30 초반 여둥이고 3년 연애도 해보고 6개월 연애도 해보고 그냥 한 5-6명 정도 만나온 것 같아
지금 애인이랑은 8개월 좀 더 됨
팁이라면 팁인데 별로라 생각하면 걍 쓰루 햐~
1. 남자들은 영향력을 발휘하고 싶어함
: 나는 엄청 독립적인 성격임 진짜 인디펜던트 우먼ㅋㅋㅋ
근데 남자들은 자기 여자한테는 영향력을 발휘하고 싶어해
머 작은 부탁이나 도움 요청하면 팔 벗고 나서주고
그거에 감사하고 인정하는 여자 모습을 보면서 자기 존재 가치를 느끼는 것 같음
그래서 막 무리한 거 말구 그냥 자잘한 거 있잖아
이것 좀 들어줘부터 시작해서 나 이것 좀 알려줘 이것 좀 해주면 좋겠어 이런..
그거 시켜놓고 해주면 짝짝짝 박수 쳐줘 강아지 둥가둥가 하는 것처럼
그럼 엄청 좋아함..
2. 좀 내버려 두는 게 필요함
: 연락해달라 만나자 이런 거 뭔가 요구하면 할수록 더 답답함을 많이 느끼는 것 같음
그래서 그냥 남자 쪽에서 부족함을 느끼도록 냅두는 게 필요함
밀당이라고 할 순 있는데 밀당과 다른 점은 별로 의식하지 않는다는 거지
그냥 너는 네 일을 하고.. 남자가 먼저 이야기할 공간을 남겨두면 좋겠어
그런데도 안 온다? 그럼 그 남자의 마음이 의심스러움
3. 대화
: 머 궁금한 게 있으면 걍 물어봐
“그때 00가 나한테 이렇게 말해서 내가 이렇게 느꼈는데 이런 의도로 한 거 맞아?” 라든지
당사자랑 말을 깊게, 많이 해야 더 오해 없이 갈등 없이 지낼 수 있는 것 같아
4. 갈등은 불가결, 근간이 중요
: 싸울 수는 있어 근데 애정이 기반인지 아닌지 본인이 볼 줄 알아야 해
더 사랑하기 위해서, 서로 더 알기 위해서 갈등이 있어야 하는 거면 어쩔 수 없는데
서로를 할퀴기 위해서, 상처주려고 싸우는 건 하등 도움이 안 되고 그 관계가 맞는지 잘 봐야해
5. 네 자신이 제일 중요해
: 네가 있어야 애인도 있고 연애가 있는겨
잘 챙겨.. 건강도(심리적인 것 포함), 일도, 가족도, 친구도
헌신을 하려거든 보상심리가 없어야 하는데 그게 어렵잖아
그냥 너 자신을 먼저 존중하구 배려해줘 그래야 남을 그렇게 해줄 수 있어
도움이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