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아이가 생겼는데 지우면 헤어져야 해?

현재 내 상황은 아니구 그냥 가끔 생리 밀려서 불안할때 하는 상상이거든??

예전에 애인이랑 만약 애 생기면 어떡하냐 이런 식으로 얘기했는데 애인은 당연히 낳아야지라고 했구..

난 어차피 우리 나중에 결혼해도 딩크로 살기로 했는데 직장도 없는 상태에서 낳으면 지옥아냐? 그런 일이 생기면 안되겠지만 생기면 지워야하지 않아?라고 했었어

근데 친구랑 얘기해봤을때는 그럼 지우고 나면 연인들은 무조건 헤어지는 거 아니녜..

만약 그런 상황이면 무조건 헤어지게 되는건가?

[둥이1]

그냥 그 생각나서 계속 사귀기 힘들 것 같은데

[글쓴둥이]

아 그냥 그게 트라우마가 되나보구나

[둥이2]

결혼을 약속했으면 헤어지진 않지.. 내 주위도 지우고 몇년 뒤 결혼한 사람 있어

[글쓴둥이]

무조건 헤어지는 건 아니었구나..

[둥이3]

대부분 헤어지긴 하는 듯...

[글쓴둥이]

그렇구낭..

[둥이4]

굳이? 그러고 유지하는 커플 많아 근데 본인이 죄책감 많이 느끼는 타입이면 그냥 피임약을 먹어

[글쓴둥이]

아 먹고 있어! 근데 2년동안 안 끓고 먹어서 딱 이번달만 쉬었다가 생리하면 다시 먹어야하는데 다낭성이라 안 나와서..그냥 상상해봤엉

[둥이4]

앝ㅋㅋㅋㅋ 2년 안끊고 먹었으면 ㄱㅊㄱㅊ 나도 다낭성이라 안끊고 장기복용중인데 걱정도 안되고 개편해 그리고 다낭성있르면 피임 안해도 자연임신 잘 안돼..ㅎ 사촌언니 그거때매 난임치료중임

[글쓴둥이]

나도 그래서 큰 걱정은 안하긴 해..ㅎㅎ
근데 아이를 원하는 분들은 진짜 힘들겠다 싶어 사촌언니분 잘 되셨으면 좋겠다!

[둥이5]

대부분 헤어져 솔직히 그런 큰 일이 있고나서 애정이 그대로인 게 더 이상하다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