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생각나...
그냥 그때의 내가 그리운거 같은데.. 이제야 모든 미련이 접어진건지...단순히 뭐하고 사는지 잘 살고 있는 건지 힘든건 없는지
그런게 궁금해
대학다니던 시절에는 내가 남자친구가 있던 시절인데
연락이 한번 왔었어 걔도 남자친구가 있는듯 보였고
잘 지내는거 같아보여 다행이다 뭐하고 사냐 다시 연락하고 친구로 지내고 싶다
이런 뉘양스로 연락이 왔었는데 내가 너무 차갑게 밀어냈어
너랑 연락하는 이 순간이 너무 기분이 안좋다 다시는 연락하지 마라
..... 다른사람을 몇번이나 거쳐서 만나고 있었지만 그래도 첫사랑은 여전히 아팠거든.. 다시 만나면 너무 힘들거 같고 그 어렸을때 왜 그렇게 차갑게 밀어냈었는지 눈물부터 날거같고 다시 잘해보고 싶고 그런 마음이 더 커서 그랬어
내 욕심이겠지.. 지금 정신적으로도 물질적으로도 삶이 안정적이다보니까 그때 생각이 나고 먼저 용기내서 연락해줬는데 내가 차갑게 밀어냈던 내 첫사랑한테만 너무 미안하고, 잘 살아왔는지 궁금하네ㅋㅋㅋ
동창 수소문하면 찾을 수는 있을거 같은데.... 더 시간이 흐르면 이제 동창 수소문도 힘들어질거라서... 노력이라도 해봐야되나 그냥 이대로 묻고 잊은척 살다가 궁금한채로 죽어야되나 모르겠다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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