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나고 헤어진지 6개월 다 되어가는데
겹지인도 없어서 헤어지고 어떻게 사는지 소식 조차 모르고 살아서
이별을 이겨내는데는 오히려 좋더라구..
그러다 오늘 처음 정말 별거 아닌 소식 하나 들었는데
괜히 마음이 찡하고 아프네..
나름 이제 거의 다 이겨내고 잘 살고 있다 생각했는데 아직인건지
전 애인이 헤어지고 운동을 엄청 열심히 해서 살 많이 빠졌다는 소식이었는데...
나랑 같이 만나면서 둘 다 10키로 넘게 찌고 푹 퍼졌는데
헤어지고 둘 다 각자 운동하고 살 빼면서 열심히 살고 있구나..
둘 한테 서로가 없는게 건강엔 더 도움이 되는건가ㅎㅎ
그럼 그거라도 다행이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