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은줄 알았어

못보고 지내는게 너무 힘들까봐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어. 아 역시 눈에 안보이니 마음이 옅어지는구나했어. 다행이다 이대로 접으면 되겠다 했는데 문득 너무 그립고 보고싶어서 눈물이 났어. 울다가 잠들었는데 깨자마자 또 생각이 나. 내 생각 하긴할까 난 일부러 떠올리지 않아도 매일 생각나는데..

잘 지내고 있어?

아팠다던데, 괜찮아?

연락도 못해보게 왜 그렇게 바쁜거야

어떻게 지내는지 다른사람 통해서 말고 직접 듣고싶은데 방해될까봐 연락도 못하겠고..

잘 지내요 아프지말고.

보고싶어요.

[우동1]

힘내. 좋아하면 원래 그래. 문득, 노력하지 않아도 불쑥 생각나고 그립지. 연락해봐 해보고 상처받더라도 안하면 몇년뒤에 후회한다?ㅋ

[글쓴우동]

맞아. 노력하지 않아도 문득 생각나고 그리워. 몇년뒤에도 여전히 이렇게 좋으면 안되는데..ㅎ

[우동1]

몇년뒤에도 좋아하는 정도만 다르지 그립고 아련해지더라 크게 안좋게 헤어지지 않는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