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다 대학생이고 한달 두번 보는데 애인이 보고싶다 하는 거 이제 그냥 뭐 그렇구나 싶은거 어쩌지

내 탓아니고 애인때문에 한달 두번 보는거거든

350일쯤 사겼는데 사귀는 동안 내내 그랬어

그래서 나는 이제 별로 보고싶지도않고 적응됐기도 하고

어차피 보러오지도 보러오라고 하지도 않을거면서

왜자꾸 보고싶다고 하나 짜증이 더 나

답장하는 것도 그냥 의문그자체임 기계적으로 나도 보고싶다하는 느낌

좀 식었나

[둥이1]

권태인가보다… 몸멀어지면 맘도 ㅠ

[글쓴둥이]

난 몸멀맘멀인사람 아니야 얘가 군대어학간다고 하면 1년 2년 기다릴수있음 ㅋㅋㅋ 근데 이유도 어쩔수없거나 본인인생을위한 큰 투자 이런것도 아니고 그냥 바쁜 거면서 사귀는 내내 일정관리못하고 일방적으로 자주 못보게 하니 이게 원인인듯..

[둥이1]

본질적 문제로 불만이 있었네.
대화로 안고쳐지면 헤어져야지..

[둥이2]

와 나도 비슷한 상황인데, 우리도 1년 좀 안됐고 한달에 3-4번 저녁에 보는데 난 일주일에 두세번씩 보고싶은데 얘가 항상 몇개월간격으로 한동안 이것때문에 바쁘다 이러고 일주일에 한번 겨우 봐서 짜증나… 보통 밥+술먹고 끝이라 이제 별로 데이트 기대도 안됨..

[글쓴둥이]

만났을때 밥술 반복이면 진짜 더 그러겠다

[둥이3]

아 근데 진짜 어차피 보는 날은 정해져있는데 보고싶다 하는거 약간... 엌저라고긴 해 계속 그러면 머라 말해랴할지 몰겟음

[글쓴둥이]

내 말이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