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반 정도 만났고 반년 전에도 비슷한 이유로 즐겁게 데이트 하다가 집 앞에서 통보 받고 한달 뒤에 만나서 재회 했어
이번에도 그때랑 비슷한 이유인 것 같다고 헤어지자고 통보 받았어.. (이유는 자기가 너무 못 해주는 게 미안하대) 토일 재밌게 놀고 당일 낮까지 너무 좋게 잘 지내고 다음주 데이트 계획까지 얘기했는데 ㅋㅋ
얼굴 보면 마음 약해질 것 같다고 시간도 갖지 말고 그냥 끝내자길래 나도 한 20분정도 잡다가 그냥 마지막엔 버럭 화냈어 ㅜㅜ
문자로 내가 마지막에 화내서 미안하다 잘 지내라 보냈는데 상대방도 비슷한 느낌으로 답장 온 상태야
통보 받고 친구랑 밤에 전화하는데 그 사이에 부재중 와서 아침에 문자했는데 혹시 답 오면 이번주 주말에 얼굴 보고 얘기하자고 해도 되려나...
너무 심란하고 힘들다...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흔적 보일 때마다 눈물 나와 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