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아빠처럼 느껴지는 이 감정..이상한거야..?ㅋㅋㅋ
진짜 아빠같다는게 아니라 뭔가 든든하고 그만큼 신뢰가간다..?라는 표현에 적절한 비유가 아빠인느낌
예전엔 애인이 뭘해도 다 의심가구 불안불안하고
막 내가 해야될거같고 챙겨야될거같고
그런게 좀컸는데
계속 나한테 확신시켜주고 그런모습들을 2년간 봐오니까
그냥 다 믿고 의지하게되더라 나도…
내가 더이상 뭘하지않아도 된다고 생각하게 만드는거같애 애인의 행동들이ㅋㅋ
계속 그렇게 행동해주기도하고…
몰라 아빠같애 이상해ㅋㅋㅋㅋㅋㅋ
그냥 막 기대게되네…
진짜 그만큼 깊어진거같음
애인은 어쩌면 처음부터 이런걸 원했을지도..?
내가 워낙 불안한 감정들이 많았어서..
근데 한편으론 또 이렇게 깊어졌는데
나중에 안좋은일이 일어나면 어쩌나 싶기도하고..
진짜 찐사랑중인거같아…
애인이 사랑을 퍼다 듬뿍주니까 이게...
그냥 포근~하구 든든하구... 내가 애쓰지않아도 되게끔 만들어주고...
걍 종합적으로 딱 아빠같음
내가 정말 미치게 좋아한다기보다
애인이 너무고마운게 큰느낌..?
그리고 그게 더 좋아지게 하는 깊어지게하는 이유중 하나가 되는느낌?
내가 언제 이런사람을 또 만날수가 있을까........
진짜 결혼해야되나 싶기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