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나보다 3살 위고 벌이도 많아
원래 돈을 좀 잘 안 쓰는 편인 것 같아 자기 거에도 아껴
나는 내가 상대방한테 돈 아끼지 않고 쓴다고 자부하거든 진짜ㅋㅋ 선물도 자주 해주는 편인데
데이트비용도 은근 내가 더 쓸 때가 많은 느낌?
밥 먹고 계산할 때 애인이 “밥은 내가 살게~ 카페는 자기가 사” 이런 말 싫은 거 정상 맞지..? 맞지?
아니 왜냐면 나도 양심상 밥 애인이 샀으면 카페 내가 당연히 사거든ㅋㅋ 여태 항상 그랬고 심지어 내가 밥 살 때도 많았어. 근데 저 말을 하는 거 자체가 너무 싫은데 정상 맞지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ㅋㅋㅋ 아깝진 않은데 저런 모습이 자꾸 보이니까 짜증나고 내가 가성비 된 것 같음
이런 마음 드는 거 내가 상대방을 엄청 사랑하진 않는 건가?
사랑 자체에 혼돈이 와ㅋㅋㅋ 반대로 상대방도 계산적인 거면 나 안 사랑하는 걸까?ㅋㅋㅋ 아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