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6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사친이 갑자기 당일에 그 전 약속이 취소됐다고 해서
1시에 만남.. 난 조금 자다가 깨서 너무 졸렸어
카페에서 한시간 정도 있는데 카페인으로도 안될정도로 너무 졸려서
난 너무 피곤한데 잠 좀 자야할거같다 6시에 다시 만나자고 했어
그러니까
알겠다고 하길래
난 대실한곳 가서 잠
6시에 만나서 밥먹고 간단하게 술 마시고 헤어짐
그리고 오늘 사친 애인한테 연락왔는데
사친이 나를 만난다고 했는데 그시간에 게임을 한 기록을 봤다
둘이 같이 게임했냐고 하길래
아 아마 내가 피곤하다고 하고 방잡아서 잘때 걔는 피씨방에 간거같다 라고 하니까
자기가 사친 게임하는거 싫어하는거 알면서 걔를 혼자 두냐고
걔도 피곤할텐데 혼자 방잡고 쉬는게 우정이냐고, 트윈베드 예약하면 되지않냐고 하는데....
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임싫어하는거면 걔한테 말을 해야지...
내가 트윈베드 잡고 같이 쉬자 하는게 더 이상한거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