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애인이랑 하루에 세시간씩은 저나하거든?
열에 아홉은 내가 먼저 쉬라고 하거나
이제 졸리지? 잘래? 자러가
이러고 끊는단말야 항상 내가 먼저 끊음
근데 애인은 이게 점차 쌓였었대 서운한게
그걸 전에 한번 이야기한적 있었는데
오늘 내가 공강시간에 전화하다가
자기오늘 오후수업가려면 자고가~자라고~~좀 쉬라고
이러고 사랑한다 하고 끊었는데
6시쯤 집와서 전화오더라고 애인이 아까 그건 너무서운했고 원래도 쌓였었는데 아까는 정말 서운했다고 나랑 전화가 끊고싶나 싶어서 기분이 나빴대
그래서 내가 그런거 아니라고 미안하다고 배려가 과했다고 하고 각자 일정 있어서 끊고
원래는 일과 끝나고 씻고 누우면 바로 전화하거든 애인이? 그게 당연한 루틴임 애인 일과가 나보다 더 늦게 끝나서
애인 일끝나고 눕는시간=전화시작임
근데 아까는 카톡으로만
다 씻고 누웠다고 안 피곤하냐고 각만 재고 눈치만 보고 전화 안 하더라고
다 씻고 누웠엉, 안 피곤해?, 내일 오전수업이네? 이런 각재는 말만 하드라
그래서 나도 그냥 전화 굳이 안걸고 오늘은 사귀고 첨으로(반년사귐) 전화 스킵했는데
이거 내가 먼저 전화해주길 바란거 맞지?
좀 튕기는 느낌으로..?? 기분 다 안 풀렸다 오늘은 먼저 전화해라 이거 맞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