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은 받았음
평소에 내가 데이트 플랜 짜고 데이트 비용도 9:1 정도 내는데 내 생일 때도 이렇게 흘러갔네
데이트 비용 이유는 내가 고정적으로 돈 빠져나가는 데가 거의 없음
기숙사 생활하고 밥도 주고 따로 대출도 없어서
근데 애인은 나랑 반대라 고정적으로 나갈 돈이 많음
월급도 내가 2.5배 조금 넘게 많기도 하고 그래서 내가 대부분 부담함
작년에는 뭐 애인 사정이 많이 안 좋아서 이해했는데 올해는 진짜 이해 안 되네
30살 동갑이라 슬슬 결혼 얘기도 나올 것 같은데 애인이 나 안 사랑하는 것 같아서 고민이네
내 생일인데 내가 애인한테 데이트 플랜 짜오고 데이트 비용 내 생일 때는 내줬으면 좋겠고 이렇게 말하는 건... 상상만 해도 비참하네ㅋ
날 진짜 사랑했으면 자기가 알아서 어련히 센스있게 준비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