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덜너덜 해질때까지 만나고 헤어져 본사람?

내가 애인한테 정이 진짜 많이 털렸는데 아직도 좋아하는 마음이 커

애인이 잘해주는것도 아니야 내가 더 좋아하고, 이기적인데 배려도 매너도 없고, 화나면 나한테 화풀이해

이런데도 못헤어지는 내가 너무너무 싫어

주변에서 제발 헤어지라고하는데 두번 헤어졌다가 너무 힘들었어서 아직 헤어질때가 아닌거같아

애인도 내가 헤어지자고하면 엄청 붙잡고

지금 멀어서 가끔보는데 아예 내가 매주 찾아가서 만날까? 너덜너덜해질때까지 정이 털리면 내 마음이 끝날까 궁금해

가끔봐서 오히려 보고나면 마음이 더 커지나 싶어서ㅜ

아주 너덜너덜 해져서 이제 더 이상은 못만나겠다 싶을때까지 만나본 둥이 있어?

그럼 헤어지고 안힘든지, 경험담 좀 얘기해주라...

[둥이1]

헤어지면 좋은 이별이든 나쁜 이별이든 다 힘들어
100만 원 일시불로 힘들 거냐 300만 원 장기 할부로 힘들 거냐 차이라고 생각하려무나

[둥이2]

진짜 전 연애 비슷했어 친구들은 말리는데 나는 좋으니깐 듣지도 않고 말실수 때문에 차였거든
막상 차이니깐 당일만 슬프지 아무렇지 않더라

[둥이3]

나 첫 연애 그렇게 해봤어 진짜 무릎꿇고 붙잡고 상대도 그러고 미친듯이 그러다가 결국 헤붙 세번정도 하고 헤어짐

[둥이3]

그렇게 내가 맘 접었지

[둥이4]

아예 안 잘해줘? 싸울 때 말고 평소에도? 어떤식이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