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이 설거지 하면 욕실에 따뜻한 물이 안 나오는데 애인이 샤워 할 때 내가 설거지를 해 버림
애인이 다 씻고 나서 내가 설거지해서 따뜻한 물 안 나왔다 해서 내가 미안하다 했음
근데 그말 한 이후에 내가 욕을 했대
난 절대 한 기억 없음
그리고 상황만 기억 나는데 내가 배려 못 해서 되게 미안한 감정을 가지고 있었음 뻘쭘하고..
며칠 있다가 다른 이유로 싸우다가 나한테 말하던데 내가 아니라고 열심히 변호 했거든?
근데 대충 그럼 아닌가보지… 이러고 넘어 가서 뭔가 시원찮아. 그리고 내가 욕한거여도 상관 없대
상대는 아 씨.. 이렇게 들었고 내 얼굴을 보진 않고 있고 소리만 들었대.
솔직히 속상해 내가 애인한테 욕 할 사람으로 본거 보인 거잖아. 같이 먹어도 매번 내가 설거지 했고 그래서 불만 있다고 생각했나? 하.. 답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