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tp 애인이 진짜로 벽 엄청 치거든

사귀기전까지 정말 벽 장난아니게 쳤고, 사귀고 나서도 뭔가 모르게 벽이 있었는데

본인이 정말 말 안하려고 꽁꽁 숨겨뒀던걸 고민하다가 말 하고 난 이후로

나한테 있는거 다 보여주는 듯 ㅋㅋㅋ 자기한테는 치부여서 너무 창피했는데 내가 그걸 그냥 별거 아닌거로 넘겨주고

그래서 마음 편하다고 이게 창피한게 아니였구나 싶어서 좋대 

이후로 애교도 장난아니고 재미있어 ㅋㅋ 이런 사람이였구나 싶음 거의 일년을 사겼는데도 다른 모습을 보네

[둥이1]

나도 잇팁인데 ㄹㅇ임

[글쓴둥이]

근데 일년 가까이 사귀면서도 나한테 벽 친건 너무했어 ㅋㅋ큐ㅠㅠ

[둥이1]

난 1년까진 아니구 한 3-5개월 정도 친듯 ㅋㅋㅋ ㅠㅠ 대신 지금은 누구보다 앵기고 할말도 다하구 그런다..

[글쓴둥이]

헉 너무 귀여울거같아.. 나 애인이 진짜 나한테 말하기 전까지는 날 안 좋아하나 했는데
알고보니까 몇개월간은 나를 알아가는 중이였고, 그 이후부터 내가 좋아졌는데 자기가 왜 나를 마음을 안줬는지 얘기하려면
가정사까지 말해야 해서 고민하다가 말한다하면서 울었거든
근데 말 하고 나서 내가 반응도 그게 뭐 어때서 괜찮아 다들 그러고 살아 너가 좀 더 힘들었을뿐이야 지금은 아주 근사하고 멋있게 컸잖아 하니까 엄청 울면서 이제는 내가 세상에서 제일 믿을 수 있는 사람이라고 고맙다면서 펑펑 울었어 ㅋㅋㅋ
지금은 엄청 앵겨 귀여워.. 사람이 어찌 매력적일까

[둥이1]

헙 나도 한번 오열쇼 한 이후에 맘 열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잇팁을 울려야하나!

[글쓴둥이]

1에게
잇팁을 울려야하는구나ㅋㄱㅋㄱㄱㄱㅋ오열쇼..잇팁은 오열쇼..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