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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이름은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조상우(30)다. 시속 155㎞ 안팎의 빠른 공을 던지는 그는 올해 붙박이 마무리투수를 맡을 것으로 보였다. 스프링캠프에서 최고구속을 벌써 148㎞까지 끌어올리기도 했다. 그러나 사령탑의 구상은 조금 달랐다.
홍 감독은 “우리는 9회보다도 8회를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조상우는 제일 중요한 이닝에 나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무리투수보다는 8회를 책임질 셋업맨으로 중용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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