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그냥 정말 슬프다

그냥 개같이 슬픔

[둥이1]

나도..

[둥이2]

그럴수있어 나도 진짜 너무 슬퍼서 말도 안나오고 며칠을 진짜 폐인처럼 살았어 술도 거의 5병넘게 마신듯? 근데 시간지나면 정말 괜찮아지니까 믿어 나도 긴가민가했어 내가 이렇게 사랑했는데 정말 사랑했는데 내가 과연 시간지난다고 잊을수있을까? 했는데 잊어지더라.. 난 이렇게 생각해 그 사람을 그리워하는게 아니라 이렇게 힘든 상황속에서 행복해 하는 날 그리워했다고

[글쓴둥이]

ㅜㅜ 위로해줘서 고마워 혹시 잊는데 얼마나 걸렸을까 난 두달 되다가는데도 이래서 덜컥 겁이나..

[둥이2]

많은 사람들이 짧게는 한달 많게는 6개월 넘어간다는데 아니야. 모든건 계기가 있어야해 그 사람을 잊을만큼 특별한 순간(시험, 취업, 이직) 이런게 있다거나 그 사람을 잊을만큼 도파민을 주는 사람이 생긴다면 다 극복돼 당장 내일이라도 그런 경우가 생기면 점점 희미해질거야 이건 장담해

[글쓴둥이]

와 둥아 통찰력 미쳤다 이거 진짜 맞는것 같애 고마워

[둥이3]

멋있다 둥이ㅠ 글쓰니는 아니지만 나도 이별한 사람이라 들어와서 위로받고 가..

[둥이4]

22진짜 다 맞는 말이야 진짜 나도 그냥 이대로 죽을 것 같았고 뇌 하나 빠진것 처럼 평생 이러고 살아야하나 했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무뎌지긴 하더라 시간 지나면 상황은 분명 좋아져.. 근데 헤어진 사람한테 위로가 되는 말은 한번도 보고 들은적 없는데 마지막 말은 정말 위로가 된다 그 사람을 그리워하는게 아니라 행복한 나를 그리워 하는거라고.. 이것도 아예 틀린말은 아니라 진짜 좋은 마음가짐이 되는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