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의 이런 말

애인이랑 뽀뽀하다가 ㅋㅅ 까지는 안했어 이유는 나랑 뽀뽀 다음이 생각 안난대

자기가 나에게 미안하고 부담이래 내가 잘 해줄 수록

어떡해? 정답은 알고 있거든 근데 마음이 잘 안돼

이 사람이 나에게 좋어하는 감정은 있지만 감정이 식은 것도 알고 헤어지자고도 했어

그런데 헤어지는게 정답인걸 아는데 애를 계속 붙잡게 돼

[우동1]

ㅜ...맘아프지만 정리하는게 너한테 좋을 듯

[우동2]

나도 그래서 썸붕나고 손절함 정리해 널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 만나 을의 위치를 자처하지 말자

[우동2]

붙잡을 수록 매력은 떨어지고 애인은 더 식고 질려가 그만 붙잡아...

[글쓴우동]

지금 내 입장이였어 아니면 상대방 입장이였어??

[우동2]

네 입장! 그냥 끝내는 방법 뿐이야 이어 봤자 반복될뿐 너의 사랑을 관심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사랑해 줄 사람을 만나

[글쓴우동]

알겠어... 고마워
근데 진짜 자신없어 내가 이 관계를 끊을 강단이 없어 미련해보여

[우동2]

글쓴이에게
나도 원래 미련 쩌는 스탈이고 짝사랑도 한번하면 몇년동안 하는데 자존감 올리고에너지를 나한테로 돌리니까 훨씬 낫더라 지금도 생각하면 밉긴하지만 무감정상태는 아니긴한데 그래도 정리된 느낌이야
너를 챙겨 그런 사람 챙기지 말고

[우동3]

나라면 당장 끊으라고 말은 하지만,, 사람 마음이 그렇게 안 되니까 친구 중에서는 정말 질릴 때까지 매달려보고 헤어지는 사람들도 있더라. 그게 더 깔끔하게 마음 정리가 된다면 말야 방법은 없는 것 같아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