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결혼 하자고 해도 될까?

내가 모은게 적기도 하고, 집에서 도움을 많이

못받을거 같아서 애인한테 결혼하자고 하기가 좀 그러네..

나이는 3극초, 직업은 대기업 연구직이고

자산은 1억이야, 부모님이 1-1.5억 보태주실거 같아.

근데 여자집쪽에서 1.5억은 주실거 같은 상황이야.

남자집에서 돈 덜 보태는게 아직 한국에서 흔치 않은

일이기도 하고, 여자 부모님 뵐 면목이 없기도 하고

그러네… 혹시 여익들 있으면 의견좀 줄래?

아 여자는 9급 공무원이야

[둥이1]

여자는 얼마모았길래
그나이에 그정도면 많이 모았는데

[글쓴둥이]

여자도 1억 정도? 인거 같아

[둥이2]

저정도 못모으면 결혼 못하는구나.. 포기당 ㅠ

[글쓴둥이]

아니야 여자는 5천만 있어도 충분히 가능해. 포기하지마.

[둥이3]

당연히 해도 돼! 사랑으로 다 된다는거 말이 안되지만, 합쳐서 2~2.5억이 적은 것이 아니고
이정도면 합쳐서 새 가정 꾸리기엔 충분하잖아. 앞으로 계속 높은 소득도 예정되어 있고.

커뮤스러운 예기지만 만약 돈 부족해서 결혼 못한다고 거절당한다면, 그정도 사람이랑 결혼 안하는게 더 좋을수도 있고.

[둥이4]

괜찮을 것 같은데
그리고 쓰니 자체가 좋은 직업 가지고 있잖아
그리고 여자랑 크게 차이가 안 나는데??
1-1.5억이고 여자쪽은 1.5억 확정 정도 많이 차이 안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