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이거 나 싫다는 뜻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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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남은 완전 집돌이에 취미도 웨이트, 영화보기, 책보기 말곤 없거든... mbti도 완전 i야 ㅠ

근데 내 취미 물어보길래 나는 솔직히 술자리도 한달에 한 서너번 정도?는 가고 여행도 1년에 네다섯번 정도는 가서

그렇게 얘기했더니 짝남이

아... 되게 인싸시구나 저는 되게 심심하고 재미없는 사람인데

이렇게 얘기하는데

나 싫다는 뜻일까...ㅠ

[둥이1]

싫다기보자 같이 놀 자신이 없다는 정도 안 맞을 것 같다

[글쓴둥이]

잘되고 싶었으면 나도 그냥 집순이라고 해야 했을까 ㅠ...?
나도 술자리나 여행 막 엄청 좋아하고 그러진 않거든 그냥 친구들이 먼저 가자 그러면 같이 가는데 그거 아니면 나도 집에만 있는데...

[둥이1]

그걸 말하는 게 좋을 것 같아 쓰니 파워i로 착각하고 있을 수도 있으니까 사실은 집순이라고 어필해봐

[둥이2]

아냐 싫다는 뜻 아닌 것 같은데 ㅠㅠ
본인과 너무 다른 사람 같다 이런 느낌 아닐까?

[글쓴둥이]

윗댓 봐줄래...?!

[둥이2]

나였으면 저 상황에 '왜요 집에서도 재밌게 할 수 있는 일이 얼마나 많은데요 ㅎㅎ 그리고 앞으로 저랑 같이 더 재밌는 거 많이 하시면 되죠'
이런 느낌으로 보낼 듯... 그냥 이거는 내 스타일이니까 참고만 해주삼

[둥이3]

너가 싫다는게 아니고 진짜 말 그대로 저뜻아니야?

[둥이4]

인팁이나 잇팁같은데 말그대로 와 인싸구나 나랑 정반대네 이게 끝이야 ㅋㅋ 난 인팁인데 저런 인싸스타일이 끌리던데

[둥이5]

싫다기보단.. 부담된다는거임
나도 상대방같은 사람인데 쓴이말 들으면
내가 저걸 따라갈수있을까.. 사람 많이만나고 다니겠네.. 나랑 안맞을지도 생각할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