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날 아프게 했던 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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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식었어

-호감을 느꼈어

-매력적으로 느껴졌어

-홀렸어

-이성적으로 다가가고 싶었어

-지금 당장 헤어지지 않더라도, 1달이 지나든 3달이 지나든 몇달이 지나든 헤어지자고 할 것 같아서 말해

눈물 한 줌 없이 매정하게 잘라내던 너는 못됐다

못되고 아픈 말들로 가슴을 쑤셔대던 너는 정말 못됐다

자기가 이기적이라는 말까지 마지막으로 덧붙이며

내가 거기서 할 수 있는 건 그 상황을 받아들이는 거밖에 없게 만들기까지 했어

참 끝까지 못됐다

[둥이1]

마음이 예전같지않다 마음이 없다 이말 진짜 후벼파

[둥이2]

내가 이거 똑같이 들었는데 마음이 찢어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