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나 친구한테 말했다

나 진심 짝사랑하는 거 그 누구한테도 말 못하는 스타일인데 요즘 이거 겹지인한테 말할까 말까 너무 고민하면서 힘들어하고있었는데 오늘 술김에 그냥 말해버림 나 그 사람 좋아한다고ㅋㅋㅋ

그래도 말하고 나니까 뭔가 마음이 편하다,,

[둥이1]

마자 겹지인인 친구 한테 털어놓으니 마음 편해.. 응원도 해주고ㅠ

[글쓴둥이]

진짜..솔직히 걱정도 많이 했는데 말하고나니까 그냥 잘했다는 생각만 들더라 마음이 너무 편해

[둥이2]

얽혀있는 관계야?? ㅠㅜ 힘들겠다…

[글쓴둥이]

응,,ㅋㅋㅋㅋ 그래서 적극적으로 나가는것도 너무 어렵고 했는데 이제 친구한테 말했으니까 전보다 좀 더 적극적으로 해보려구🥹

[둥이2]

헉… 얼마나 얽혀있길래.. 나도 약간 삼각(?)인데 알려줄슈있어?? 친구한테 했던 말이랑…

[글쓴둥이]

나는 삼각은 아니구 그냥 친구랑 같은 모임에 나갔는데 거기서 만난 분을 좋아하게됐거든! 친구가 그분이 나 좋아하는 것 같다고 해서 더 관심이 갔는데 요즘 보면 아닌것같아서 그냥 나혼자 짝사랑중이였지.. 근데 요즘 마음이 점점 커져서 너무 힘들더라고ㅜㅜ 친구한테 들킬까봐 짝남한테 좀더 적극적으로 못하는게 너무 힘들어서 요 며칠 계속 친구한테 말할까 말까 고민하고 있었어. 근데 어제 친구들이랑 나랑 짝남이랑 술먹고 헤어지고 친구랑 나랑 집에 가는 길에 친구가 짝남 착한것같다고 칭찬하길래, 그래 이 친구면 내가 이 사람 좋아하는거 그렇게 이상하게 보진 않겠구나 생각해서 술김에 말해버렸어! 나 사실 근데 이분한테 호감있는것 같다고ㅋㅋㅋ

[둥이2]

아 ㅌㅌㅋㅋㅋㅋ 약간 홀가분하겠는데??! 좋겠다 ㅜㅜ 원하는 짝사랑 잘 이어질거같아 ㅜㅜ 고생했고 이쁜사랑하기를 바랄게.. 부러어

[글쓴둥이]

2에게
정말 그랬으면 좋겠다🥹 근데 진심 상대방은 아무생각없는것같아서 어려워... 둥이도 지금 고민중인 일 잘 풀리길 바랄게ㅜㅜ

[둥이2]

글쓴이에게
ㅜㅠ으으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