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다닐 때부터 확고한 동성애자였고
이성은 대놓고 싫어하던 친구임
그냥 뭐 패션 그런 거 아니고 대학 가서도 대학원 가서도 내내 연락했는데
내가 유학 가서 연락 뜸해지기 전까지 계속 여자만 만났음
근데 부모님 한 쪽 돌아가신 후로 남은 부모님 위해 결혼하고 아이도 낳아야 할 것 같다면서 소개팅 해서 결혼한다더라
어차피 그 시기에 나는 해외라 직접 축하해주지도 못하지만
좀.. 그래 마음이야 이해한대도 착잡하다 그러면 안되는 거 아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