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커플링 하자고 하는 거면 진지하게 봐도 될까?

연애한지 100일 좀 넘은 커플이야

난 26, 애인 27이고 둘다 직장인이고 소개팅으로 만났어!

나랑 애인 둘 다 30전에는 결혼하고 싶은 사람들이고 결혼 전제까지는 아니더라도 가벼운 연애는 지양한다고 서로 얘기했거든

결 비슷하고 성향이나 대화도 잘 맞고 상황도 비슷해서 이르지만 결혼한다면 이사람이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어

애인이 다다음주에 14k 커플링을 맞추고 싶다고 해서

나랑 오래 갈 생각이라는 의미로 받아들여도 되는 걸까?

일단 난 전연애 커플링 맞췄었는디 4년 만나고 헤어졌거든

나이가 전과 달라서 그런가ㅠ 마음이 싱숭생숭해~~ㅜ

그냥.. 털어놓고 싶어서 글 써봐 ㅎ

다들 커플링 맞췄어?

[둥이1]

아직 근데 나이가 넘 어려서..
30 이전 결혼은 희망사항이지 확실한건 아니니꺼

[글쓴둥이]

그건 맞지...! 그래서 더 맘이 싱숭생숭 한가봐~~ 소모성 연애가 하기 싫더라구..ㅠ

[둥이2]

그거랑은 좀 다른 듯 내 기준 오래 가고 싶은 마음이 있으면 집안 사정이나 현재 재산 공개, 가족 소개 라서...

[글쓴둥이]

일단 저 3개는 한 상태긴 해ㅋㅋㅋㅋ

[둥이3]

난 연애할때 결혼까지 생각하고 만나서 그런가 진지한데

[글쓴둥이]

나도 이번 연애는 특히 결혼 생각하고 시작한거라서 상대도 나와 같았으면 좋겠어
물론 결혼 얘기나 애기 양육방식 이런것도 얘기하는데 이게 또 미래기도 하고 앞으로 일은 모르는거라 더 맘이 불안한가봐~! 댓글 고마워

[둥이4]

우리도 25,27에 만났는데 결혼 생각하고 만난 거라 거의 100일에 커플링 얘기 나왔음
우리도 서로 가족 다 만나고 재산, 가정사 다 얘기한 상태~~! 걍 지금 감정에 충실하면 되지 ㅎㅎ 맞춰봐유 뭐 어때~~

[글쓴둥이]

일단 그럴려구 ㅎㅎ 댓글 고마워 !
나도 지금 당장은 너무 좋으니까 맞추자고 하긴 했어 ㅎㅎ
뭔가 전 연애가 좋았음에도 헤어짐으로 이어져서 그게 좀 나한테 불안을 가져오나봐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