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 넘게 사귈때까지 한번도 나한테 불만 서운한거 고칠 거 말해본적도 없는데 하루아침에 갑자기 헤어지자해서 잡고 노력해보자 했어. 이주정도 서로 노력하더니
오늘 만났을 때부터 어제부터 몸 안좋다하면서 늦게 나오고 좀 힘없어보여서 나혼자 방방 뛰면 좀 그럴까봐 상대방 기분 템포 맞춰 행동했어.
카페갔는데 연인들 마주보며 행복하게 이야기하는데 우리둘은 같이 앉아 아무말도 안하고 밥 다 먹고 옷입고 챙기고 있는데 혼자 먼저 나가길래 안보이게 하고 눈물나서 닦았단말야.. 근데 그거보고 우리 연애는 좀 이상해졌다면서 헤어지자더라..
서로 성향이 안맞는 것 같대
내가 뭘 잘못한게 없는데 그냥 서로 말 안하고 배려한답시고 한 명은 서운해도 말 못하고 한 명은 서운한거 눈치채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면서 더이상은 안맞다고 헤어지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