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을 먹어도 밤에 뭘 꼭 시켜먹거나 반찬이라도 쭈워먹거나 하는게 약간 습관? 같은데 고쳐보라고 어젯밤에 통화하다가 또 뭘 먹고싶다~ 이러길래 “조금만 참았다가 내일 점심에 먹어봐~ 참았다가 먹으면 더 행복하지 않을까?” 이랬단 말이야
근데 난 당연히 자고 일어나면 새벽에 또 먹었다 할 줄 알았는데 진짜 참았나봐..ㅋㅋㅋㅋㅋㅋ
야식을 줄이게 하고 싶었던 것도 있고 애인이 좀 성격이 워낙 하고싶은건 당장 다 해야하는 성격이라 약간 누그러뜨려주고 싶기도 했거든? 근데 오늘 점심 먹고서 이러는거야
저 행복하다는 말이 뭔가 귀엽더라구..내가 통화로 참았다가 먹으면 더 행복하지 않을까 이랫거든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