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클수록 집안 수준 안맞는 (내가 딸리는) 애인 만나도 결혼할수있나.. 싶어져

절대 막 가난하고 부족한건 아닌데 풍족친않거든

근데 자꾸 잘살고 학업 욕심있고 이런애들만 엮이고 걸려서 그런가 차이가 계속 실감나고 모르는 세계를 알게돼..ㅠ

우리집은 성실하게 일궈오신 세상물정모르는 공무원 자영업 집이라..

진지한 관계로 만나고 싶어도 걱정이앞섬

[둥이1]

소개팅나갔었는데 나는 평범한 집안이고 상대는 사업해서 풍족한 집이었는데 얘기하는 대화주제가 뭐랄까..너무 달라서 경제력이 너무 차이나는 집안하고는 어렵겠다싶었어ㅠ

[글쓴둥이]

어떤 식으로 달랐어?? 나는 그나마 세상에 관심많고 새로운거 알기좋아해서 대화가 어렵진않은데 집 사는 얘기 들어보면 차이남..

[둥이1]

음.. 해외여행같은 것도 나는 진짜 일년에 돈 겨우 모아서 겨우가는데 그분은 언제든지 가고싶은데 다녀오고..거기를 가서 (좀 비싼거)얼마짜리를 먹었는데~부터 시작해서,
맛집같은 것도 어디가 좋은데~~하면서 찾아보면 다 비싼데임ㅠ
그냥 뭐든지 돈에 구애받지않는 그 여유로움..
친구들도 다 직업들이 좋아서 잘 살다보니까 대화하는 것 자체가 달라
부동산도 몇 개 씩이나 있고 그런쪽으로 아는 것도 많고 인맥도 어마어마하고
생활 전반적인거에서 경제력 차이로 인해 수준이 다를 수 있구나 싶었어…

[둥이1]

크게 풍족하진않아도 부족하다고 생각은 안했었는데 그냥 클래스가 다르구나 싶더라구 ㅎㅎ
경제력도 좀 비슷해야 되는구나 깨달았던 소개팅이었음

[둥이2]

나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