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무슨 상황이냐면...
애인은 초보운전 딱지 떼고 요즘 운전에 재미를 붙였는데
난 애인이랑 드라이브 하고 싶지 않아.... 옆에서 신경 써줘야 할 것도 많고 주차도 봐줘야 하고 등등..
그냥 버스 타고 다니는 뚜벅이 데이트를 하고 싶은데, 애인은 지금 열심히 렌트해서 가고 싶나 봐.
난 렌트비도 너무 아깝게 느껴지고, 애인 운전할 때 예민해지니까 나도 덩달아 예민해져서 너무 피로감이 커...
그래도 애인이 너무너무 운전하고 싶어하고 운전 연습 하고 싶어하니까.. 애인이 원하는대로 계속 렌트해서 가야 하는 건지 ㅠㅠ 참 고민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