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의 반복적인 말실수로 터진 내가 화요일 아침에 너무지쳐서 미래가 안보인다 우리 시간 갖자고 했고 어제애인은 내 sns 스토리도 안보더라구 내친구껀 보고
오늘 아침에 나는 생각 정리 다 됐는데 너도 정리 다 됐으면 퇴근 후에 전화로 얘기하는거 어떻냐고 물아보니까
애인이 본인은 아직 정리가 안됐다고 내일까지 더 생각해보겠다더라고 그래서 내일 저녁에 그럼 만나서 얘기할건지 전화로 얘기할건지 물어보니까
내일 전화로 얘기하자고 본인 회사차타고 퇴근해서 집에 차 주차해야된다드라 솔직히 차가있음 우리 집앞으로 외서 얘기해도되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그냥 응 알았어 내일연락줘라고 보내니까 읽씹하더라구
애인 회피형이긴한데 이렇게 좀 행동하는건 처음이라 당황스럽긴해 늘 내가 먼저 손내밀고 말실수로 3번째 부딪히는거거든 애인 헤어질 준비하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