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몇년 만났는데 연애 초반때부터 그냥 무뚝뚝해씀
애정 표현보다는 챙겨주고 맞춰주고
이런 행동들에서 그나마 날 좋아하는구나~_~
라고 느꼈어 ,, ㅎㅎ
근데 나는 챙겨주고 이런 행동은 기본이고
진짜 막 퍼주는..? ㅋㅋㅋㅋ ㅠ 급으로 표현 많이 하거든 말로든 행동으로든 애정표현도 엄청 많이 했고
연애 초반에는 마냥 좋은맘에 엄청 표현하고 지냈는데
만나는 기간이 점점 길어질수록
나만 ㅠ 이러고 있으니까 뭔가 현타와
괜히 나만 좋아하는거 같고 그런 기분이 들어서
점점 안 하게 된다 ㅠㅠ
애인이 한번은
그래두 ㅇㅇ이는 나 많이 좋아해주는게 느껴져
오빠가 어디가 그릏게 좋아 ~~??ㅎㅎ 이래서
사실 난 오빠가 표현 거의 안 해서
날 많이 좋아 하는건지 나에 대한 애정이 많이는 안 느껴진다고 얘기 해본적도 있는뎅..
며칠 좀 애정표현 하는가 싶더니 다시 안 함
성격 자체가 무뚝뚝하긴 햐.. 에효
걍 그런가보다 하고 지내야겄지
초반엔 나도 걍 좋아서 애인이 표현을 하던 말던
나 혼자 표현 많이 하다가
지금 몇년째 만났는데 이제와서 뭐라 하기도 좀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