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이 네번째 헤붙이야
매번 얘가 헤어지자 하면 내가 붙잡고 안잡히다가
2주쯤 뒤에 얘가 찾아와서 다시 재회하는 사이클이었어
생각해보면 난 엄청 힘들었는데 얘는 그냥 싸우고 리프레시하는 느낌 정도로
이렇게 반복한거같아
이번에도 헤어지고 이주만에 다시 합쳤는데
이번엔 좀 다른게 지난번같은 경우는 아예 연락 안했는데
얘가 1주일차쯤부터 찾아오고 연락하고 보고싶다고 징징거리고 그러더라고
내가 다시 합칠 생각 없으면서 찔러보지말라고 그러다가
어제 얘가 저녁 먹자해서 먹고 다시 만나자길래 재회했어
난 얘한테 미련있고 아직 사랑하니까 좋긴한데
뭔가 진지하게 재회한게 아닌 느낌..
이런 경험 있는 둥이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