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지 아니...
예를 들어서 나는 상대가 친구랑 밥 먹기로 했어 라고 하면
아 진짜? 맛있게 먹어
뭐먹으러 가기로 했어? 이런식으로 꼬리를 무는데
애인는 아 진짜? 맛있게 먹어 여기서 딱 끝이야...
카톡 오는 거 보면은 자기 이제 뭐한다 뭐할거다 딱 이렇게 보고 형식?이 많고...
그러다보니까 걍 내가 계속 또 거기에 꼬리 물어서 물어보고 아님 딴 얘기하고 이래야함.. 흠
근데 이런 대화가 종종 반복됨 ㅠㅠ 원래 카톡보단 전화를 더 좋아하는 편이긴 한데
또 전화할때는 자기 얘기도 많이 하고 말도 많이 하고 그러는데...
이건 성향 차이인가 안 궁금한건가...첨엔 별 생각 없었는데 ㅠㅠ 오늘 갑자기 문득 이런 생각이 드네,,
사귄 일수는 이제 260일 정도 됐는데... 하.........먼가 현타 와
금데 또 생각해보면 난 매일 노예처럼 일하는 직장인이구...애인은 학생이긴 해
내가 뭐하고있는지 물어봐도 어차피 일중인게 뻔하니까 그런 질문도 안 하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