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친구들이랑 놀 때마다 늦게 들어가는 거 어떻게 생각해?

맨날 새벽 5~6시에 들어가거나

늦으면 7시 넘어서 들어가기도 함...

한 달에 2~3번 정도 있는 거 같은데

처음엔 괜찮았는데 점점 뭔가 서운함

오늘 2~3시에 들어간다고

술도 더 안 마신다고도 했었는데

5시까지 계속 먹고 놀고 마신 거 같아 ㅎㅎ...

담배도 적당히 피우랬지만

절대 아니었을 거 같고...

그냥 내 말을 자꾸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고

말로만 응응 알았어~ 하는 거 같고...

뭔가 기분이 좀 그런데

내가 이상한 건가 싶어서...

[둥이1]

오 별로 그냥 술독에 빠져사는 내일 없는 사람처럼 보여서 사람 자체가 비호감으로 보임.

[글쓴둥이]

한 달에 두 번 정도 있는 일이어도 서운해도 되는 거 맞겠지 ㅠㅠ...?

[둥이1]

뭘 서운한걸 허락받고 서운해해. 서운한건 서운한건데 쓴이 남친이 앞으로 속 많이 썩일거 같네.

[글쓴둥이]

다른 사람이 봐도 서운할만한 일인지 궁금했었어 서운한 건 서운한 게 맞는데... 고마오 둥아 ㅠㅡㅠ

[둥이2]

난 한달에 한두번정도고 그 사람이 아직 대학생이면 걍 그러려니 할 듯

[글쓴둥이]

대학생은 아니고 타지에서 직장 다니는 중이라 이걸 이해 해줘야 맞는 거겠지? 싶다가도 근데 그 일도 다른 친구들이랑 같이 살면서 일하는 건데 그럼 내가 어디까지 이해 해줘야 되나? 싶기도 하고... 되게 싱숭생숭해

[둥이2]

직장인이면 싫어 나잇값 못 하고 아직도 20대 초반처럼 노는 거 한심함

[글쓴둥이]

그동안 그러려니 했는데 오늘은 좀 짜증나긴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