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류중일 감독과의 일문일답이다.
-총평
메이저리그와 우리 야구 수준 차이가 많이 난다. 오늘 투수들이 잘 던져서 점수를 잘 못 냈고, 몸 만드는 기간이라 타이밍이 잘 안 맞는 거 같다. 내일 다저스전도 오늘처럼 잘 던지면 좋겠다.
-9회 번트 작전 구상은 없었나
생각 안한 건 거짓말이다. 스페셜매치라서 번트보다 강공으로 갔다. 한 번이라도 150km가 넘는 빅리거 선수들 공을 쳐서 경험이 됐으면 했다.
-이번 대표팀 구성의 특징은
국가대표 세대교체를 작년 아시안게임부터 시작했다. APBC도 했다. 이번 경기도 어린 선수 위주로 뽑았다. 앞으로 11월 프리미어12를 대비하고 있다. 이후 2026년 WBC, 2028년 올림픽까지 생각하고 젊은 선수 위주로 가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