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동안 재밌게 잘 지내고 많이 붙어있었는데 한순간에 남이 되고 아예 없었던 사람, 그냥 다 잊고 지나가는 시간이 되는 건가
나는 아직 못 잊었는데 상대는 나 아예 다 잊고 생각도 안 하고 사는 거 같아 헤어진지 며칠만에 사람이 이렇게 바뀔 수 있는 거구나
더 이상 못 만난다는 것도 슬픈데 아예 없었던 시간, 사람이 된다는게 더 슬퍼 다시 만난다해도 내가 기억하는 그 사람은 이제 없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