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지인 학창시절엔 공부머리도 좋고 똑똑해서 늘 전교 상위권에 있었는데 술에 빠져가지고 적당히 안 마시고 거의 매일 술 마시는데 사람이 몽총해지는게 느껴짐..
얼마나 빠져사냐면 밥도 제대로 안 먹으면서 술은 포기 못해가지고 술은 하루에 한 번씩 꼭 마시고 그것도 부족해서 주말엔 하루종일 술판 벌이고 거기에 담배까지 3분에 한 번 꼴로 피우는데
금방 말한 것도 까먹고 다시 물어보고 불과 며칠전에 일어났던 일도 기억 못하고 같이 했던 게임 이름도 기억 못할 정도더라 그리고 술 마시고 나면 다음날 속아프다 어쩐다 개고생하면서도 포기 못하나봄 알코올중독 아니냐 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