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불안형이라 항상 모든연애들에 있어서 의심하고 쉽게 못믿었거든…지금은 확신을 주고 항상 안정시켜주는 사람이랑 연애중이야 사랑받는게 이렇구나 하고 느끼고 나한테 최선을 다해주는 사람인데 양가 부모님 뵐 날짜 조율중이고 결혼 준비 단계에 진입했어 그런데 아직까지도 성격은 기질 같은거라 쉽게 변하지 않아서 마음 속에 약간은 진짜 나를 좋아하는가라는 의심이 있어
둘다 평균보다는 결혼하기에 이른 나이긴 하거든 취업한지 2년 겨우 지났고…진짜 좋아하고 평생 같이 하고 싶어서 결혼하는건데…애인은 그냥 내가 적당히 좋고 조건도 비슷해서 결혼하는거 아닌가 걱정이 돼…
애인도 나랑 같은 마음으로 결혼얘기하는게 맞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