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20대때 성질머리 진짜 개더러웠어서 말도 너무 쎄게하고 완전 비호감이었거든
그러다보니까 주변에 남아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고치려고 노력 많이 했고
30대 되선 말투 둥글둥글해지고 성격 좋다는 말도 되게 많이 들었는데
남자들한텐 착한 친구나 형, 동생으로 받아들여져서 좋은데
여자들한텐 간혹가다 내가 플러팅한다, 여지 준다, 흘리고 다닌다 이런 얘기 나오니까
그냥 관심있는 여자 아니면 말 자체를 안 섞게 된다... 괜히 또 오해 살까봐
진짜 남자들한테 하는 말투랑 하나도 다른 거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