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에는 당연히 내가 남자니까 내가 돈을 더 쓰는 게 맞다고 생각했는데
23살때 군대갔다와서 사귄 애인 내가 이상형이라면서 한달 넘게 쫓아다니다가 사겼는데
만나는 내내 눈에서 꿀 떨어지고 나한테 뭐 하나라도 더 못 사줘서 안달이었음
내가 억지로 못내게 하고 어떻게든 내 돈 쓰려고 했으니 반반이었지
걍 가만 냅뒀으면 걔 혼자 다 써서 10:0이었음
돈 안쓰려는 여자들 말 들어보면
뭐 여자가 더 어리니 여자가 돈을 덜 버니
다 변명이고 가스라이팅이라고 생각함
걍 그만큼 마음이 없는 거지
쟤는 뭐 안 어리고 돈 많아서 나한테 돈 펑펑 썼었나
3살 어린 스무살짜리가 알바 뛰어서 번 돈으로 데이트비용 썼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