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입사할 때부터 라곤 느꼈지만
일단 나보다 하루 3시간 덜 근무하는데 월 급여 같음(아이가 있어서 등하교 문제때문에 늦게 출근 빨리 퇴근하는 듯)
그리고 분명 따님 입사하기 전부터 우리는 사무직이 나 혼자인데 좀 힘들긴 해도 두 명이 나눠서 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당연히 현장 일만 도울 줄 알았고 사장님도 딸이지만 일부러 현장 일 시키려고 데리고 오는거라고
난 신경 쓸 일도 달라질 일도 없을거라고 했는데 따님이 지금 내가 하는 일 다 배우고 있음... 도대체 왜? 알아둬야 한다는 명목이 있지만
나는 의도치 않게 인수인계 중??... 영문을 모르겠음 지금 가르치는 것만 이주째인데 그냥 하는 거라곤 청소 좀 쨉쨉하다가...
나 하는 거 옆에서 쳐다보고 현장 일 쬐끔 도와주고 힘들다며 징징 거리며 들어오기...
이러다가 나 잘리는 거 아닌가 모르겠다 ㅋㅋ 사장님이 자꾸 할 거 없음 나보고 현장 나와서 도우라는데
나 현장 투입 = 따님 사무업 앉히려고 하는 건지...?
안 그래도 전부터 나를 현장직 손 딸리니까 넣고 싶어했던게 살짝 눈에 보였음 나 여자치고.., 굿 피지컬에 일머리도 좋은 편이라고
많이 들어서 예쁨 많이 받았는데 (심져 입사때 혼자 일 독학함 ㅋㅋㅋㅋㅋㅋ 인수인계자 자체가 없었음...)
진짜 조땐거냐.................... ㅎ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