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욜에 다툼이 있었는데 그 다툼보다는 다툼의 방식에서 애인이 너무 힘들다 하더라고.
난 완전 st라 논리적인 납득이 우선순위라 싸울때도 조목조목 반박하는데, 애인은 그게 너무 숨막힌다더라고.
아무튼 그렇게 싸우고 내가 밤에 우리가 달라서 그랬던 것 같다. 나도 앞으로는 이성만 들이대지 않고 감정을 잘 이해해보려 노력하겠다 이런 식으로 장문톡 보냈는데 지금까진 답이 없어. 이따 퇴근하고 꽃사들고 찾아가볼까 하는데 그냥 시간 주는게 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