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자취해서 주말마다 같이 있는데
나는 잘 때 열이 많아서 한 겨울에도 보일러 잘 안켜고 많이 추우면 매트 1~2정도? 하고 보통 저온으로 잔단 말이야
애인은 지지는 거 좋아해서 뜨겁게 해두는 편인데 애인이 오면 애인한테 온도 맞춤+안겨서 자다보니까 나는 새벽에 더워서 깼다가 추워서 깼다가 애인 팔 베개 불편할까봐 뺐다가 난리치느라 항상 잠 잘 못자고 아침에 혼자 눈떠서 폰보고 있고 그랬거든
근데 이번주에 좀 따뜻하길래 바로 매트 제일 낮게 해두고 애인은 이불 두겹주고 나는 이불 한겹 덮고 잤는데 처음으로 한번도 안깨고 아침까지 잤어ㅋㅋㅋㅋㅋㅋㅋ 애인도 자기가 먼저 일어난 거 처음이라 놀라서 나 깨움 겨울에 진짜 너무 힘들엇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