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되고 내가 두번째인거야.
서로 연애 스타일 얘기할때 기억에 남는게
자긴 싸우는걸 싫어해서 항상 져주고 사과할거래
10분을 보더라도 자주 보는게 좋고
자기가 공부할게 많으면 도서관에서 하루종일 있게 될거니
갑자기 줄어드는 만남에 서운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대.
카톡보다는 전화가 좋대
더이상 사과하지 않게 됐고, 자주 볼 수 없게되고
서운해했더니 부담을 느낄때쯤 전화도 카톡도 줄었어
그렇게 헤어졌는데
물론 상황이 너무 달랐긴하지만 이 친구랑 나도 오래
만나고 싶었는데 이렇게 허무하게 헤어질 줄 몰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