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물건이 나한테 있어서 내가 그걸 보냈고 보내면서 손편지 하나 써서 넣었거든 ...
받으면 말해달라고 한 이후에 연락 아예 없었어
그러고 오늘 잘 받았다고 연락 와서 다행이라고 답장하고 그냥 끝났거든
근데 몇 시간 뒤에 자기라고 미련없고 그런 거 아니라면서 나랑 만나면 또 이렇게 자기나 나나 힘들 일이 있을거라고 그러는거야 .. 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내가 난 그것마저도 너랑 잘 풀어나가고 싶다고 그랬는데 애인이 원래 사귈 때에도 나한테 혼날래? 이런 장난 많이 쳤는데 그때처럼 딱 말을 하는거야
일단 이러고 내가 답장하니까 읽고 또 말이 없는데 어떻게 될지 감도 안 잡히고 답답하고 또 괜히 희망고문 당한 것 같다.... 그냥 무슨 생각하고 있는지 너무 궁금해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