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보면 진짜 3년이 기점인듯

나도 3년 연애하니 아 얘는 아닌 것 같다 확신이 들었고 내 친구들도 3년쯤 대부분 포기하더라

[둥이1]

어떤 점에서 확신이들었어?

[글쓴둥이]

제일 큰건 사랑이 없어지고
불만족이었던 부분에 대해 바뀌지 않을 거란 확신이 들었던거 같아!

[둥이2]

불만족인 부분이 어떤 부분이었어? 성격? 가치관?

[글쓴둥이]

예를들어 내가 생일땐 케이크를 받고싶어 근데 애인은 그걸 자꾸 까먹어 이거 무한 반복 느낌
나는 여기선 말 못할 부분으로 불만족이었고 그 외로는 너무 독립적이었던거(도움을 안받으려 함), 내 마음을 채워주지 못하는거 등!

[둥이3]

나는 3년까지도 아니고 내가 서운하다고 했는데 안고치거나 변한것 같아서 눈치줬는데 눈치못채면 바로 헤어지자함(말안하면 모를 수 있지않냐라고 하는데 눈치는 타고난거라서 눈치 없으면 어차피 나만 힘들고 답답할거 뻔해서 못알아먹는 사람은 말해줄 가치도 없어)
연애하다보니까 어릴 때처럼 저런거 바뀔때까지 기다리는거 완전 시간낭비야
서운해하는 내 감정도 아까워 헤어지고 다른남자랑 사귀어버리는게 낫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