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나 + 학교 동기(여자)랑 술 마시기로 했었는데 얘가 학교 후배를 데리고 나옴 난 얘를 한번도 본적 없어서 누군지 몰랐는데 걍 겁나 예쁘다고만 생각했음 각 반병정도씩 마셨는데 동기가 약속있다고 먼저 간다고해서 어쩔 수 없이(?) 둘이 마시게 됐는데 동기가 톡으로 걔가 너 좋아하니깐 잘 해보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던지고 간거… 그래서 통성명 및 호구조사, 이상형 조사하고 2시까지 마시다가 얘 자취방 데려다주고 번호 교환 한 다음에 금요일에 수업 끝나고 벚꽃 보러가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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