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 오래 끊겼던 친구가 갑자기 다시 연락와서 밥사준다고 해서 만났는데

입시 오래하다가 성공해서 목표했던 대학 붙었다 이런 얘기 하면 별로 안좋겠지? 자랑하려고 불렀나 이런 생각 들어서

그냥 작년수능 쳤다까지만 얘기하고 결과는 말하지마??

근데 근황 얘기하려다보면 말할수밖에 없을 거 같아서 난감..

[익인1]

왜 난감해? 걍 말핼

[글쓴이]

내가 사람들 연락 다 끊고 잠수타다 오랜만에 보고싶어서 연락한건데 혹시 자랑하려고 불렀단 느낌 받을까봐.. 내가 잠수타기전에 그 친구한테 잘못한것도 있고 그래서 더 눈치보게 되는듯 ㅠ

[익인2]

친구가 지금 재수생인 거 아닌 이상 아무 상관 없지 않나

[익인5]

2

[익인8]

3

[익인3]

그걸 왜 눈치봐...? 상대방은 암생각 없을거같은디

[익인4]

걍 입시해서 지금은 대학다닌다 하고 더 물어보면 댜학도 말해

[글쓴이]

그래야겠다

[익인6]

옹 아니?? 근황인데 어뗘

[익인9]

고마운데 축하하고.. 그동안은 힘들어서 그랬을거고 잘끝내고 내 생각났다는거니까... 난 좋아

[익인9]

아.. 연락안하기전에 잘못했구나..ㅠㅠ 그럼 구냥 근황토크정도로 ㄱㄱ

[익인10]

그냥 대학교 이번에 입학했다
이런식으로만 말하고 더 물어보면 알려주셈
안궁금해할수도 있으니까

[익인13]

걍 자연스럽게 주제 나오면 말 혀

[익인14]

걍 만나서 근황토크하면서 말하면 아무 상관없을듯?!
연락안하다가 지 재수 성공했다고 갑자기 냅다 연락만 하는게 꼴값인거지
ㅎㅎ 밥 맛있게먹구 수다떨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