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무릎 수술을 해가지고 아직 실밥을 풀지 않은 상태거든 조금 절뚝거리면서 걷기 하는데 못 움직일 정도는 아니야
근데 애인이 저번 주에 날씨가 너무 좋아서 드라이브 가자고 했었어 차에 타고 드라이브 하고 카페를 갔어 근데 그날도 저녁에 좀 많이 아팠던 말이야 무릎이 많이 움직여서 그런지 ..
근데 오늘 또 이번 주 주말에 날씨 좋으면은 공원을 가자는 거야 이거 빼박 걷자는 건데 날씨 좋아서 나가고 싶은 것도 알겠고 요즘에 취업 준비 하느라고 자소서 쓰느라 스트레스 받아서 기분 전환도 필요한 거 알겠는데… 나도 다리가 아파서 그런지 왜 내 다리 아픈거는 고려를 안 해 주지 라는 생각이 슬슬 들어서.. 조금 서운 한데 .. 이거 내가 다리 아파서 예민한 거니 아니면 서운함을 좀 느껴 마땅한 거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