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글 보고 궁금한건데 최근에 입덕한거면 계기가 뭐야??

작년 입덕 꽤 많던데 야구예능 보고 간택했다는 무지들도 있고!

그럼 작년에 어떤 점을 보고 기아를 간택하게 된거야 ? 알다시피 작년에 이슈가 굉장히.....🥹 많았던 ㅠ 팀이라 궁금하다 ㅋㅋㅋ

[무지1]

나는 원래 해태의 피가 흐르는 집에서 태어났는데 작년에 아빠가 틀어놓은 개막시리즈에서 김호령 슈퍼슈퍼슈퍼캐치 보고 급 핏줄 내려받았어 ㅋㅋㅋ

[글쓴무지]

그럼 원래 해태수저였구나! ㅋㅋㅋ 호령이는 그렇게 자주 안나오는데도 임팩트 보면 스타성이 쩌는거같아..ㅋㅋㅋ 개막전 슈퍼캐치는 역대급이긴 했어🥹

[무지2]

나는 원래 중학교 때 살짝 보다가 주변에 보는 사람 없어서 자연스럽게 안보게됐었는데 남자친구가 야구에 미쳐있어서 따라가게되면서 아예 빠짐

[글쓴무지]

오 그럼 남친이 기아팬이었던건가?? 주변에 같이 보는 사람 있냐없냐가 진짜 중요하지.. 혼자 보면 덜 재밌긴 해 ㅋㅋㅋㅋ

[무지2]

아니! 남자친구는 다른팬이야ㅋㅌㅋㅋㅋ 남자친구 따라 구단을 정할 수 없어서 내가 예전에 응원했던 구단으로 정했어! 광주가 내 고향이기도하고

[무지3]

난 작년 9월에 누가 티비 틀어놨길래 봤는데 그 이후부터 빠졌어

[무지4]

어릴때 아빠따라서 직관갔었는데 한참 못가다가 작년부터 다시 친구따라 직관 다니다가ㅋㅋㅋㅋ

[무지5]

슴살때 직관 한번갔다가 잊고살았었는데 늦여름쯤이었나 불빠따로 계속 이기니까 너무재밌어서 입덕했어 ㅋㅋㅋㅋㅋ 물론 그후론.....웅...

[무지6]

원래도 우리 아빠 집에서 기아 야구 틀어놨는데 어렸을때는 안 보다가 종강하고 집 내려와서 보다보니까 팬됨ㅋㅋㅋㅋㅋ

[무지7]

원래 스포츠를 좋아해서 이것저것 보긴했었는데 같이 일하던 분이 갸팬이셔서 1차 영업당함 그리고 제일 잘 챙겨보고 좋아하던 해축 끝날 시점에 새로 만난 친구들이 갸팬이라 라스트팡 당해서 완전 갸빠됨…^^

[무지8]

최야보다가 찐 프로팀 경기가 궁금해서 인티둘러보다가 다들 신내림 처럼 받는다길래 '그럼 전라도 사람이니까 기아먼저 봐볼까?'... 그 뒤론 기아만 보게 되었오

[무지9]

해태 아저씨 영향으로 어렸을 때 밥친구로 야구를 봤지만 별 생각 없었어.. 왜 저렇게 과몰입하면서 소리지르고 그러지 하면서(본인이 직접 뛰지 이생각함).. 그러다가 작년에 고척 타구단 경기 보러 갔다가 기아 경기 보러 가고 싶어서ㅋㅋㅋ 기아vsLG전 갔는데 응원스틱만 사려고 원정샵 기다리다가 홀린듯이 유니폼사고... 그날 경기는 졌지만ㅠㅠ 응원이 너무 재밌어서 빠지게 되었다..

[무지10]

원래 냉동 무지였는데 심심해서 중계 틀었던 경기가 하필 230616 경기였어…ㅎㅎ 솔직히 그날 도파민은 인정이잖아

[무지11]

난 쫌 계기가 웃기긴한뎈ㅋㅋㅋㅋ 원래 스포츠덕이라 온갖 스포츠들을 다 보는 편인데 유독 야구는 나한테 좀 어렵게 느껴져서 안보게되었단말야 근데 인티 돌아다니다가 야구방 한번 들어오게 되면서 신기해서 독방 돌아가몀서 하나씩 들어가다가 무지들이 너무 재밌게 노는걸 발견해버림 (그때 한창 9연승 달릴때) 그러고 나서 호옹? 재밌어보이네 하자마자 유튭 알고리즘이 기가막히게 갸튜브 보여주고 심심해서 눌러봐따가 정착하게 되어버림

[무지13]

릴스에서 테스형 응원가 떼창 보고 야구장 갔다가 빠짐.. 야구 룰 1듀 몰랐음 온리 응원가 때문

[무지14]

최강야구 재밌어서 봤는데 어느날 집에서 해저씨가 틀어놓은 야구경기에 영철이가 나와서 어 최강야구에 나온앤데?하고 보다가 입덕

[무지15]

영철이가 최야에서 너무 기억에 남아서 이후로 종종 찾아봤었는데 데뷔한대서 기아 경기 좀 챙겨보다가 형우 압쥐가 4번으로 나올 때 마다 안타든 홈런이든 하나씩 해주는 거임 4번 타자란 저런 건가 너무 멋지다 하면서 입덕

[무지16]

원래 어릴 때는 해태 아재인 아빠가 맨날 쌍욕하면서 봐서 야구 싫어했어ㅋㅋㅋㅋ 근데 아빠도 나이 먹으면서 소녀 감성이 생기고(?) 덜 욕하게 되셨는데, 그때 효도차원에서 모시고 17 코시 직관 갔었지... 그리고 나지완 끝내기 직관으로 도파민 풀폭발과 함께 그대로 입덕..ㅎ

[무지17]

나도 아빠가 기아아저씨라 스며들듯이 응원하면서 작년에 제대로 입덕....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