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100일 단위 챙기지 말자고 초반부터 얘길 했었어
사실 난 챙기고 싶은데 애인은 우리가 20대 초반도 아니고 100단위 챙기는거 별 의미 모르겠다고
그렇게 챙기기 시작하면 사실 돈도 부담이고 그냥 서로 축하한다는 말 주고받고 둘이 맛있는거 먹자고 해서 알겠다 했는데
어제가 100일이었거든
난 안 받아도 되고 그냥 챙겨주고 싶어서
봄 가디건을 사줬는데 고맙다고 하면서도 애인 표정이 너무 안 좋은거야
뭔가 나도 돈쓰고도 기분이 상했어.......